사퇴설 도는 이준석, 어제(30일) 부산에서 '이 사람'과 은밀히 접촉했다

2021-12-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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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부터 모든 일정 전면 취소하고 잠적 중인 이준석
부산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만나

모든 연락을 무시한 채 잠적 중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부산에 들른 것이 확인됐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데일리안은 지난달 30일 이 대표가 부산에서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회동을 가졌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자리에는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태 최고위원과 김철근 정무실장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을 통해 이 대표는 정 전 의장에게 대표직을 맡으면서 겪은 어려움과 고충에 대해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장은 부산에서 5선을 지낸 정계 원로다. 정 전 의장 또한 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이기 때문에 컴퓨터과학을 전공하고 정치에 입문한 이 대표와 마음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동행하는 일정을 상의 없이 발표한 윤 후보 측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드러내며 윤 후보와 갈등을 빚었다. 또 이 대표가 임명을 공개적으로 반대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를 윤 후보 측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며 갈등이 심화됐다.

이 대표는 같은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을 올린 뒤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잠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퇴설을 부정했지만 이 대표가 휴대폰 전원을 끄고 칩거에 들어가며 그의 사퇴가 임박했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중이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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