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클럽" 논란의 영상, 온라인서 급속히 확산 중

2021-12-02 10:31

add remove print link

10대들이 찾는 부산 청소년 클럽 추정 영상
코로나19 상황 악화, 우려의 목소리 이어져

온라인에 올라온 영상이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문제의 영상에는 "부산 청소년 클럽"이라는 제목이 붙었다.

해당 영상 장면 / 틱톡
해당 영상 장면 / 틱톡

최근 유튜브와 틱톡 등 SNS에서는 "부산 청소년 클럽"이라는 영상이 빠르게 확산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유흥시설로 분류되는 클럽이 자정까지 영업이 가능해진 가운데 한 청소년 전용 클럽에서 촬영된 장면이 우려를 주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클럽 안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녀 손님들이 소리를 지르며 음악에 맞춰 뛰거나 춤추는 장면이 담겼다. 손님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2일 머니투데이는 "부산 소재의 해당 청소년 클럽은 지난달 영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소년 클럽은 10대들이 이용하는 만큼 오후 10시쯤 영업을 마치며 내부에서는 비알콜 음료만 판매한다"라고 전했다.

최근 국내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대를 기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해당 영상을 본 상당수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했다. (전체 댓글 보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266명 늘어 누적 45만761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5123명으로 처음으로 5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내 하루 만에 기록이 경신됐다.

다음은 해당 영상 일부분이다. (원본 영상 보기)

gfycat(틱톡)
유튜브에서 확산한 "부산 청소년 클럽" 영상 / 유튜브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