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보인다…” 갑자기 코 끝 찡해지는 박군 출근길 (영상)
2021-12-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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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생방송 출연하려고 KBS 본관에 온 박군
기다렸던 취재진 위해 계속 다양한 포즈 취해줘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박준우)이 남다른 행동으로 주목 받았다.

박군은 7일 KBS Radio '김혜영과 함께' 생방송 출연을 위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KBS 본관에 왔다. 박군 옆엔 트로트 가수 풍금(김분금)도 함께였다.
두 사람의 출근길을 촬영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취재진들이 몰려 들었다. 박군은 한사코 풍금에게 먼저 좋은 자리를 양보했다.

박군과 풍금은 손 하트를 만들거나 하이 파이브를 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했다.
이내 두 사람은 KBS 본관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서 박군 행동이 특별했다.
그는 계단을 올라가는 도중에도 계속 뒤돌아 포즈를 취했다. 취재진에게 좋은 사진을 만들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보통 연예인들이 잠깐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잡은 뒤 자리를 뜨는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박군은 카메라 앞에서 몸을 사리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관심을 주지 않아도, 웃으며 쳐다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어려운 형편에서도 꿈을 놓지 않았던 걸로 유명한 박군은 지난 10월 곤경에 처했다. 트로트 가수 춘향(김민희)이 "박군에게 가스라이팅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춘향은 증거를 제시하지 않았고, 박군 측은 춘향을 고소했다.
박군은 데뷔곡 '한잔해'에 이어 최근 신곡 '유턴하지마'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