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한테…” 가수 정체 숨긴 '돌싱글즈2' 출연자한테 비난 쏟아진 이유 (영상)

2021-12-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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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연, 동거 중인 유소민에게 애매모호한 대답
홍보성 출연 의혹 휩싸인 '돌싱글즈2' 이덕연

홍보성 출연 의혹을 받고 있는 '돌싱글즈2' 출연자 이덕연의 행동이 주목받고 있다.

MBN '돌싱글즈2' 측은 지난 7일 "제작진은 이덕연이 가수였다는 것을 이전부터 알고 있었다"며 "이번 주 방송에서 직업과 관련한 부분을 직접 털어놓는 장면이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명 '덕구'로 활동 중인 이덕연의 곡 '문'(MOON) / 유튜브 '덕구의방구석'
예명 '덕구'로 활동 중인 이덕연의 곡 '문'(MOON) / 유튜브 '덕구의방구석'

앞서 이덕연은 '돌싱글즈2'에서 수준급 노래 실력을 가진 대기업 반도체 회사 엔지니어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덕구'라는 예명으로 싱글 앨범 '문'(MOON)을 발매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홍보성 출연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하 MBN '돌싱글즈2'
이하 MBN '돌싱글즈2'

이덕연이 '홍보성 출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장 큰 이유로는 동거를 시작한 유소민에게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했기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 유소민은 이덕연에게 "여럿이 있을 때랑 말하는 게 다른 것 같다"며 "너도 나한테 호감을 느끼고 선택한 게 맞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덕연은 "네가 노력하고자 하는 그런 모습이 너무 괜찮다. 좋고, 싫고는 없다"면서 "난 알아가는 과정이 되게 느리다. 나는 내가 확실하면 확실하다고 표현을 한다"고 애매모호한 답변을 내놨다.

그의 불확실한 태도에 불안한 유소민이 "'방송 때문에 나랑 어쩔 수 없이 연락하는 건가?'라는 생각도 했다"고 말하자 이덕연은 "어중간한 마음으로 입에 발린 말 하고 싶지 않다. 너 좋자고 좋은 말하고 싶지도 않고 나 좋자고 이쁜 말 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해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한편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돌싱글즈2'에서는 이덕연X유소민의 동거 3일 차 일상이 펼쳐진다. 이날 이덕연은 엔지니어로 취직하기 이전의 삶에 대해 털어놓을 예정이다.

유튜브, 돌싱글즈 - MBN 공식 채널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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