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사라진 인스타그램이 온다…내년부터 볼 수 있는 '청정 피드'
2021-12-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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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변화 꾀하는 인스타그램
내년부터 최신순 피드 옵션 제공
인스타그램이 내년 상반기 알고리즘이 아닌 최신순으로 피드를 나열하는 버전을 출시한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는 이날 의회 청문회에 처음으로 출석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인스타그램은 2016년부터 추천 게시물을 포함하는 알고리즘 정렬 방식을 통해 게시물을 노출했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자신의 게시물과 친구의 게시물을 최우선으로 보는 것을 선호하는 유저에게 반감을 샀다.
또 수익 창출을 위해 유해물의 유통을 방치하고 사회적 혼란을 방조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알고리즘이 결과적으로 양극화와 적대감을 만든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대응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모회사인 메타(전 페이스북)는 그들의 서비스가 젊은 사용자들의 정신 건강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고 있다.
모세리는 상원의원들 앞에서 "몇 달 동안 시간 순서상으로 피드를 노출하는 옵션을 작동해왔고, 2022년 초 론칭할 계획"이라며 "현재 알고리즘은 사용자들의 선호에 따라 개인화된 피드를 제공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서비스의 중대한 변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