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공항 입국 사진이 찍혔는데 '댓글 창' 완전 뒤집어졌다

2021-12-09 21:56

add remove print link

크게 주목받은 BTS 뷔 공항패션
다양한 네티즌 반응 쏟아져

방탄소년단 뷔의 공항 패션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BTS 뷔 / 이하 뉴스1
BTS 뷔 / 이하 뉴스1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뷔는 9일 미국 LA 콘서트와 방송 일정 등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이날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 이목은 멤버들의 공항 패션에 쏠렸고, 그중 뷔의 착장이 크게 주목받았다.

온라인 상에서 뷔의 착장은 '겨름' 패션이라고 불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았다. 겨름(겨울+여름) 패션이라고 불린 이유는 바로 상의와 하의의 계절감이 전혀 매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뷔가 보여준 '겨름' 패션
뷔가 보여준 '겨름' 패션

뷔는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한 손에는 모자를 들고 입국장에 등장했다. 그는 검은색 퍼 재킷을 아우터로 걸쳐 추운 겨울 날씨에 대비했다. 그런데 뷔는 따뜻하게 입은 상의와는 전혀 다르게 무릎 위로 오는 짧은 반바지를 하의로 입고 나타나 시선을 압도했다.

반바지 위에 고급진 퍼 재킷을 착용해 언발란스 패션의 끝을 보여준 뷔에 네티즌들은 '재택근무룩이다', '줌 수업 의상이다' 등의 말을 남기며 유쾌한 반응을 쏟아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댓글 창에는 "자유로운 영혼이구먼ㅋㅋㅋㅋ", "재택근무룩ㅋㅋㅋ", "겨름ㅋㅋㅋㅋ", "겨름이라니ㅋㅋㅋㅋㅋ", "다리 안 추워..?ㅋㅋㅋㅋㅋ", "줌 수업 의상 ㅋㅋㅋㅋ빵 터짐ㅋㅋ", "파격 패션 멋지다", "진짜 재택근무 의상이네", "상체, 하체가 다른 계절을 살아...합의가 안 됐나 봄", "상체만 먼저 입국했네" 등 다양한 반응들이 올라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 1000회 기념 방송에 출연해 엔딩을 장식했다. 멤버들은 메가 히트곡 '버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흥겨운 화합 무대를 만들었다.

이하 미국 CBS 제공
이하 미국 CBS 제공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