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 가게' 등장... 현지인들의 시식 찐반응 (영상)
2021-12-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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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영국남자, 런던에 한국 길거리 토스트 가게 오픈
영국 현지인들 “정말 맛있다”, “영혼을 위로해주는 맛”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를 운영하는 조쉬와 올리가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 가게를 연 근황을 전했다. 한국식 길거리 토스트를 접한 영국인들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영국에 한국 길거리 토스트 가게를 열었더니 현지인들 난리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0일 기준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최근 런던에 한국 길거리 토스트 레스토랑을 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토스트를 선보이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예약제로 손님들을 받았다"며 영업 첫날의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8년 동안 아무도 안 해서 결국 저희가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이들은 "한국에는 있지만 영국에 없는 메뉴, 영국에 꼭 있었으면 하는 메뉴를 찾았다. 길거리 토스트다"며 토스트 가게 오픈을 예고한 바 있다.
영업 첫날, 이들은 식빵, 고추장 소스 등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간 식자재를 이용해 '길거리 토스트', '장 매운 토스트', '피키위키 김치 치즈 토스트' 등 3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토스트의 조리는 조쉬의 아내이자 요리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국가비가 담당했다.

현지인들은 "세상에", "김치와 치즈 조합은 맛이 없을 수 없다", "진짜 맛있다", "진짜 한국에서 먹던 맛", "영혼을 위로해주는 맛", "술 취하거나 실연을 당했을 때 이 음식을 먹을 것 같다" 등 한국식 토스트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인으로서 뿌듯하네요", "영국인 입맛에도 맞는 K토스트", "토스트 가게 오픈을 축하드립니다", "크게 성공해서 맥도날드보다 더 잘 되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