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첫 회 출연했던 여고생... 믿기 힘든 소식 전해졌다 (영상)

2021-1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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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첫 회 출연했던 여고생
미국 음대 6곳 합격 소식 전해

‘유퀴즈’ 첫 회 게스트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tvN 15주년 맞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자기님들을 축하해드립니다! #투게더리와인드 ep.7”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이하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해당 영상에는 tvN 15주년을 맞아 시청자들이 보내온 축하 사연이 전해졌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많은 자기님들이 편지를 보내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두 번째 사연을 보던 조세호는 “이 전자 편지를 보고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다.

유재석 또한 “이 학생들 기억이 난다"며 반가워했다. 그는 “2018년 8월 한참 무더울 때 시작을 했다. 무작정 거리를 다니던 시절에 광화문에서 어느 한 분을 인터뷰하기 위해 버스를 탔고 (인터뷰를 마치고)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는데 그때 하교하던 고등학생 두 분을 만났다”고 회상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당시 서울예고 1학년에 재학 중이던 여고생 두 명과 인터뷰를 나눴었다. 인터뷰 말미 “서로 좋은 대학에 가자”고 약속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중 한 명인 이정원 씨가 자신의 근황을 알려왔다. 그는 편지에서 “최근에 ‘유퀴즈’ 100회 특집을 보다가 1회 때 제가 출연했던 장면이 나와 오랜만에 반가웠다”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서 꼭 좋은 대학 가자고 얘기했었는데 정말로 올해 지원했던 미국 음대 6군데에서 모두 합격 소식을 받았다. 현재 줄리아드 음대에 재학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원 씨는 실제 합격증 6개를 공개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더욱더 실력을 갈고닦으셔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음악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유튜브, tvN drama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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