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2회 남았는데… 10회 내내 시청률 '0%'대 찍고 있는 드라마

JTBC 드라마 '아이돌: 더 쿠데타(이하 아이돌)'가 시청률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드라마 '아이돌' 10화는 평균 시청률 0.4%(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회 방송에 이어 '아이돌'의 자체 최저 시청률 기록이다. 지난달 8일 방송을 시작한 '아이돌은' 0.4~0.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0%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드라마 '아이돌'은 피나는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꿈과 희망 없는 현실 앞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데뷔한 걸그룹 '코튼 캔디'가 흥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후발 그룹 '마스'가 성공하면서 가요계에서 밀려나는 과정이 담겼다. 실제 연예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실감 있게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EXID 출신 하니와 우주소녀 엑시, 라붐 솔빈, 엑스원 이은상 등 전현직 아이돌 멤버들이 배우로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다.

JTBC 드라마 '아이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12부작으로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