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방법이… 유일하게 수능 만점 받은 김선우씨, 초특급 '후기' 전했다

수능 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김선우 씨가 놀라운 소감까지 전했다.

오늘(10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됐다. 만점자는 현재 고려대 행정학과에 재학 중인 김선우 씨(20) 단 1명이다.

SBS가 김선우 씨와 인터한 내용을 10일 보도했다. 김 씨는 공부 비결과 수능후기를 밝혔는데 그 내용이 독특하다.

김 씨는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한 문제라도 확실하게 풀자고 생각했다. 정시에 대해 잘 몰라 학원 수업을 충실하게 들었고 문제는 기출 위주로 공부했다"며 "새벽 6시 30분에 기상하고 밤 12시 반에 잠드는 규칙적인 생활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학원 수업이 없는 날에도 50분 공부, 10분 휴식이라는 규칙을 준수하고, 간단히 운동하며 체력 관리에도 신경을 썼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능 1교시 국어 시간에는 문학이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당황했다"며 "'멘탈'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정도면 '불수능'이겠구나 이런 마음가짐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이번에 정시 전형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 졸업 후에는 정부 부처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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