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의 사태” 쇼미 콘서트, 정작 래퍼들이 '방역 패스' 없어 못 왔다

2021-12-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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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0' 콘서트 제작사, 시간 지연 및 방역 패스 관련 사과문 게재
'쇼미더머니10' 콘서트, 일부 출연자 불참 논란…관람객 “환불해 달라”

염따 인스타그램
염따 인스타그램

Mnet '쇼미더머니10' 콘서트가 시작 시간 지연과 염따 등 출연진 불참으로 관객들의 항의를 받았다.

지난 13일 콘서트 제작사 빅픽쳐프로덕션은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쇼미더머니10 콘서트:THE CLIMAX-서울'과 관련 티켓 예매 사이트에 사과문을 올렸다.

빅픽쳐프로덕션 측은 "콘서트 시작 전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유관기관의 참관하에 안전한 공연을 위해 전 관객분들의 방역 패스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콘서트 시작 시간이 지연됐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께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공연장에 출입하는 모든 분들의 방역 패스 증명 확인이 돼야 출입이 가능한데 이로 인해 일부 아티스트들의 공연장 출입이 어려웠다"며 "이에 출연진 불참에 대한 사전 고지가 어려웠다"고 해명했다.

코드 쿤스트 인스타그램
코드 쿤스트 인스타그램

이날 콘서트는 당초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오후 7시가 넘어서야 시작됐다. 이에 대한 안내도 오후 6시 40분쯤 이뤄졌다. 또 콘서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염따, 신스, 코드 쿤스트, 태버, 머쉬베놈 등이 사전 공지 없이 불참했다.

현재 '쇼미더머니10' 콘서트 관람객 중 일부는 입장권 전액 환불 요구를 하고 있다.

home 구하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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