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눈앞에서 죽을 거야” 7살 아들의 충격 발언, 결국 오열하는 이지현 (영상)

2021-12-16 07:57

add remove print link

아들의 충격 발언에 눈물 쏟은 이지현
맨발로 집을 뛰쳐나간 이지현 아들 우경이

이지현이 아들의 충격적인 발언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이지현과 7살 아들 우경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우경이는 엄마 이지현에게 오전에 주문한 캐릭터 카드를 취소하고 마트에 가서 사자고 제안했다. 이지현이 무심코 그러자고 대답했다가 안 된다고 말을 바꾸자 우경이는 분노하기 시작했다.

계속되는 우경이의 분노에 지친 이지현은 "오늘은 엄마가 아무리 노력해도 8, 9시밖에 안 된다. 엄마도 우경이가 원하는 거 사주려면 밖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하 JTBC '용감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하 JTBC '용감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하지만 우경이는 "나 이제 나가는 것보다는 죽는 게 낫겠다. 엄마의 그 말 때문에 더 올라왔다. 지금 당장 엄마 눈앞에서 죽을 거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보다 못한 누나 서윤이까지 나섰지만 우경이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다. 이지현은 "우경아 그만 좀 해. 이게 뭐 하는 거야 맨날"이라고 소리쳤다.

엄마의 반응에 폭발한 우경이는 "원래 엄마 따위 필요 없었다. 이렇게 나를 불행하게 하는데 엄마가 뭐 하러 있냐"라며 맨발로 집을 뛰쳐나갔다.

비상구 계단에 앉아 있는 우경이를 발견한 이지현은 "우경아 이러면 엄마가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러지 말아라"며 우경이와 얼굴을 맞대고 눈물을 홀렸다.

결국 이지현은 "밥만 먹고 마트에 가자"며 아들 우경이에게 져줬다. 우경이는 "내가 혼자 내려와 버려서 미안해"라며 엄마에게 사과했다.

네이버TV,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