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너무 감사하다면서 급기야 '삼성 맥주' 만드는 미국 맥주회사

2021-12-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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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건설 기념
삼성 애칭으로 이름 지은 맥주 '더 새미' 출시

텍사스비어컴퍼니 인스타그램 계정
텍사스비어컴퍼니 인스타그램 계정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 건설을 기념하는 '삼성 맥주'가 나온다.

16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텍사스비어컴퍼니는 다음 달 중 삼성전자의 이름을 따 만든 맥주 '더 새미'를 내놓기로 했다.

텍사스비어컴퍼니는 테일러시에서 양조장을 운영하는 맥주 제조사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4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약 20조 원을 들여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확정했는데 이를 기념해 삼성전자 이름을 딴 맥주를 만든 것.

이언 데이비스 텍사스비어컴퍼니 대표는 "삼성 같은 회사가 온다면 지역 상권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그는 "처음에는 아이디어 차원에 그쳤지만 이와 관련해 주변인들의 반응이 열광적이어서 실제로 출시하기로 했다"며 "여름날 우리 지역 단골 고객들은 물론 공장 건설에 힘쓰고 있는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가볍게 마시기 좋은 맥주를 만들어 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랙 애벗 텍사스 주지사(왼쪽)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월 23일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그랙 애벗 텍사스 주지사(왼쪽)와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이 11월 23일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사진. / 셔터스톡
텍사스비어컴퍼니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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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하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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