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찍은 마지막…” 샤이니 민호가 18일 올린 사진, 모두가 먹먹해졌다 (+사진)
2021-12-18 15:16
add remove print link
샤이니 민호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사진 2장
고 종현과 생전 같이 찍은 사진 공개하며 4주기 추모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가 고(故)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민호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iss you"라는 글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민호는 종현과 나란히 선 채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민호는 종현의 공연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또 두 사람은 친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미소를 지어 애틋함을 더했다.
이날 민호는 "사진첩에 형 사진이 제일 많은데 이게 마지막 같이 찍은 사진이네"라며 "오늘 하루는 정말 더 많이 보고 싶은 하루"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자. 언제나 형을 응원하고 사랑해"라며 "오늘도 전혀 안 추워. 내 곁엔 항상 형이 있으니"라고 말해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팬들은 민호 인스타그램에 "울어버렸다", "종현·민호 너무 사랑해", "우리 모두 그를 그리워해", "힘내요 민호님. 항상 우리 곁엔 종현님이 있으니까요", "보고 싶다", "예쁘다. 항상 행복하자" 등 응원 댓글을 남겼다.
고 종현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뒤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해 큰 충격을 안겼다.
당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가족들과 샤이니 멤버들, 연예계, 전 세계 팬들은 큰 슬픔에 빠졌다.
유족들은 종현을 기리고자 비영리 재단 '빛이나'를 설립해 문화, 예술인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게'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