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싱어게인2 등장한 57호... 결국 무대에서 다 쏟아냈다 (+영상)
2021-12-2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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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
탈락 위기 놓였던 57호, 선미 '슈퍼 어게인' 사용으로 기사회생
JTBC '싱어게인2' 57호 가수의 정체가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는 '슈가맨' 조 본선 1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 오른 57호 가수는 바로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었다. 조현영은 "나는 후덜덜한 가수다"라고 직접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성대 폴립 수술을 받았다"며 "6개월 이상 소리를 낼 수 없었다. 노래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후덜덜 떨게 됐다. 언제까지 외면하고 도망칠 수 없다고 생각해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조현영은 자신이 몸 담았던 레인보우의 'A'를 열창했다. 그는 춤, 노래, 랩 등 레인보우 멤버들의 파트를 모두 소화했지만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고 결국 8명의 심사위원 중 3명의 '어게인' 버튼만 받게 됐다.


하지만 심사위원 선미는 "무대 위에서 다시 서주시고 용기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슈퍼 어게인'을 사용해 조현영을 부활시켰다.

깜짝 놀란 조현영은 "이대로 떨어지는 건가 낙담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선미는 "성대 수술이 금방 다시 돌아오는 게 아니다"며 "이 무대로 57호 가수님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