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아르바이트 3년간 하다가… 첫 무대인사 때 울컥한 배우

2021-12-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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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한 원진아
첫 무대인사 때 울컥해... “영화관 3년 알바 했었다”

배우 원진아가 데뷔 전 3년 동안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창욱과 원진아
지창욱과 원진아

원진아는 22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영화관 아르바이트 경험을 떠올렸다. "영화 '돈' 때 처음으로 무대인사라는 것을 갔다. '1~2년 전만 해도 내가 배우 꿈을 꾸고 있었는데'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왈칵 났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3년 했다. 1년 6개월씩 두 군데서 했다. 데뷔 전에 광고를 찍었었는데 손님들 입장 받다가 익숙한 소리가 나와서 영화관 안을 보면 내가 찍은 광고가 나오고 있던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한편 원진아가 출연하는 영화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원진아와 김래원 / 뉴스1
원진아와 김래원 / 뉴스1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