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담담한 척…” 테니스 유망주 '이동국 딸' 재아, 안쓰러운 소식 전해졌다
2021-12-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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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선수로 활약 중인 '이동국 딸' 재아
부상 소식 전해지자 네티즌 걱정 쏟아져
테니스 선수로 활동 중인 '이동국 딸' 재아의 안쓰러운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이동국 아내 이수진 씨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 왔는데 너무 크게 와버렸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목발을 짚은 채 병원 주차장으로 나오고 있는 재아가 담겼다. 담담해 보이는 재아의 표정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이수진 씨는 "(재아는) 선수가 되는 과정이라고 말하면서 애써 담담한 척하고 있다"며 "다른 건 다 아빠 닮아도 부상만큼은 닮지 말자. 제발"이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재아는 같은 날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야경을 감상하는 듯한 사진을 올려 눈길을 붙잡았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가족들과 지인,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져 이목을 끌었다.


아빠 이동국은 "이겨낼 거야", 쌍둥이 언니 재시는 "이겨내 이겨내"라고 적었다. 이어 테니스 선수 권순우는 "그 누구보다 재아가 제일 강하다", 배구 선수 출신 방송인 한유미는 "화이팅"이라고 응원했다.
네티즌 역시 "재활하고 튼튼하게 변신", "부상 얼른 회복하고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아프지 말고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잘 이겨낼 거에요", "재아라면 뭐든 할 수 있다" 등 댓글을 남겼다.

재아는 지난 6월 ATF(아시아테니스연맹) 국제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단식, 복식 2관왕을 달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동국은 E채널 '맘 편한 카페 2'에 출연해 테니스 유망주인 재아의 실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동국과 이수진은 재시·재아, 설아·수아, 시안까지 5남매를 뒀다. 이동국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비롯해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