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사면↔이석기 가석방'… 1년 전 허경영은 미래를 예측했다 (사진)
2021-12-24 17:42
add remove print link
박근혜 특별사면 관련
1년전 허경영 발언 영상 화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이를 예견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제20대 대선 후보의 발언이 덩달아 재조명받고 있다.

24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소름! 한명숙, 이석기 박근혜 트레이드'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지난 1월 26일 이봉규 시사평론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봉규TV'에 게재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출연한 영상을 캡처한 장면들이 포함됐다.

당시 영상에서 이봉규 시사평론가는 허 후보에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허 후보는 "박근혜를 사면하고 싶으면 양보가 있어야 한다. 즉 말하자면 이석기도 사면할 것"이라고 답했다.
허 후보는 "우리 애국시민들은 (이석기) 석방 반대인데, 자기 것만 먹겠다는 건 통하지 않는다"라며 "박근혜, 이명박만 사면해라? 공허한 메아리다. '이석기, 한명숙 사면 복권해라. 대신 이명박, 박근혜도 사면 복권 해달라' 이러면 할 수가 없다"라고 예견했다.



이어 "사면이 이뤄지려면 이석기와 한명숙을 박근혜와 이명박. 이건 이뤄질 수 있다"라며 "이 주장은 내가 처음 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미래를 내다보니까 한명숙과 이석기의 동시 사면 주장이 나올 것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해당 영상 댓글 창은 박 대통령 특별사면과 한명숙 전 총리 복권 및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 가석방 소식 등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성지순례를 온 네티즌들로 북적였다.
이에 대해 허 후보는 24일 오후 페이스북에 “늦었지만 이제라도 박근혜 대통령의 석방됨을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복권도 이뤄져야 국민 대통합의 길이 열릴 것이다. 저는 오래전 2017년부터 줄기차게 전직 대통령들의 사면복권을 주장해왔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정부의 이번 특별사면에 따라 오는 31일 오전 0시 석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