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멤버들♥"…크레용팝 초아 결혼식, 소율 빼고 모두 참석했다 (사진)

2021-12-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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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결혼한 크레용팝 초아
소율 제외한 크레용팝 멤버 전원 참석

크레용팝 초아(본명 허민진)가 올 크리스마스의 신부가 됐다.

초아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호텔에서 6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크레용팝 초아 / 초아 인스타그램
크레용팝 초아 / 초아 인스타그램

이날 결혼식에서 초아 남편의 은사가 주례를, 사회는 유튜브 채널 '급식걸즈'로 인연을 맺은 개그우먼 이세영이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가수 유미와 뮤지컬 배우 양준모, 가수 정홍일, 급식걸즈가 축가를 불렀다.

엘린, 웨이,금미 / 웨이 인스타그램
엘린, 웨이,금미 / 웨이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오랜만에 크레용팝이 뭉쳐 눈길을 끌었다. 초아 동생이자 같은 그룹 멤버인 웨이는 결혼식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멤버들"이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초아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만난 엘린, 웨이, 금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크레용팝 멤버 중 소율만 보이지 않아 아쉬움을 안겼다.

초아 본식 화보 / 해피메리컴퍼니
초아 본식 화보 / 해피메리컴퍼니

초아 남편은 6살 연상의 사업가다. 두 사람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초아는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며 "부족한 저를 채워주고 배울 점이 많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다. 저에게도 늘 꿈꿔오던 인생의 동반자가 생겨 참으로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남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2년 5인조 걸그룹 크레용팝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초아는 히트곡 '빠빠빠'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뮤지컬 '덕혜옹주', '영웅'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최근에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 59호 가수로 출연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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