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널…” 故 설리 절친, 꾹 참았던 그리움 결국 터졌다(사진)

2021-12-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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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설리 절친 배우가 크리스마스에 올린 글
김선아 “매일 널 기억하고 뜨겁게 사랑해”

배우 김선아가 세상을 떠난 절친 고(故) 설리(최진리)를 추모했다.

김선아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선아-고 설리 / 김선아 인스타그램
김선아-고 설리 / 김선아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에는 김선아의 귀를 깨무는 설리의 모습이 담겼다. 가까워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김선아는 "우리의 첫 시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설명한 뒤 "매일 널 기억하고 여전히 뜨겁게 사랑해"라며 설리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선아랑 진리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그립다. 정말 너무 그리워요", "눈물 나 정말 인생의 선물이었는데 많이 보고 싶다", "항상 위로해 줘서 고마워요", "사랑해 설리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생전 설리와 반려묘 고블린 / 설리 인스타그램
생전 설리와 반려묘 고블린 / 설리 인스타그램
고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키우고 있는 김선아 / 고블린 전용 인스타그램
고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을 키우고 있는 김선아 / 고블린 전용 인스타그램

지난 2009년 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2015년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해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2019년 10월 4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설리와 김선아는 지난 2016년 영화 '리얼'을 통해 인연을 맺고, 절친이 됐다. 김선아는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고인의 반려묘 고블린을 대신 키우고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