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닮은꼴로 유명한 연습생에게 폭행 당해 귀가 찢어졌습니다”

2021-12-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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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설렘' 조유정, 학교 폭력 의혹…“쌍방 싸움 VS 집단 폭행”
'한소희 닮은꼴' 연습생 조유정, 학교 폭력 의혹에…“사실 아니다” 반박

이하 MBC '방과 후 설렘'
이하 MBC '방과 후 설렘'

MBC '방과 후 설렘'에서 일명 한소희 닮은꼴로 유명세를 탄 연습생 조유정에게 학교 폭력을 당해 귀가 찢어졌다는 피해자가 나왔다.

머니투데이는 27일 '방과 후 설렘' 조유정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 A씨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3월 5일 급식소에 줄을 잘못 섰다가 조유정과 싸움이 벌어졌고 이후 조유정이 자신의 친구들을 시켜 따돌림을 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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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조유정은 가까운 초등학교 출신이라 친구가 많았던 반면 나는 멀리 떨어진 학교에서 넘어와 친구가 별로 없었다. 우리 반에도 조유정 친구가 많았고 모두 나를 싫어하는 분위기였다"며 "이후 합반 수업에서 한 번 더 다퉜다. 조유정과 그의 친구들에게 복도에서 집단 폭행을 당했다. 이 폭행으로 귀가 찢어지는 등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중학교 3년 내내 따돌림을 당했고 성격이 소극적으로 바뀌었다. 학년이 바뀌어도 항상 반에 조유정 친구들이 있었다. 학교 안팎에는 내가 먼저 조유정 부모를 욕했다는 소문까지 났다"며 "조유정은 학교에서 굉장히 유명한 일진이었다. 항상 떼로 몰려다니며 각종 비행을 저질렀다. 음주와 흡연은 당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유정 입장은 달랐다. 조유정은 "A씨가 '엄마가 없어 교육을 못 받았냐'고 욕했다. 그게 몸싸움의 발단이었다. 내 친구들이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A씨와 접촉이 있었지만 집단 폭행은 아니었다"며 "A씨한테만큼은 사과하고 싶지 않다. 그 친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 싸움을 폭행이라고 하고 없는 말까지 지어내는 이유를 모르겠다. A씨는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