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 게 없다” 종영하는 날까지 사장님에게 '잔소리'하는 백종원 (+영상)

2021-12-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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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200회 맞아 종영
백종원, 마지막회에서도 조언 아끼지 않아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 마지막 회에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과거 방송에 출연했던 가게들을 직접 찾아간 백종원은 사장님들에게 많은 조언을 했다.

요리연구가 백종원 /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요리연구가 백종원 / 이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29일 종영한다. 이날 마지막 회에서는 백종원과 MC 김성주, 금새록이 과거 방송에 나왔던 출연자들의 가게를 다시 방문한다. 최근 종영을 앞둔 상황에서 진행된 '백종원의 골목식당'(마지막 회) 녹화에서 백종원은 잔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서울 상도동 라면집을 방문한 백종원과 김성주, 금새록은 점심 장사 장면을 지켜봤다. 백종원은 불친절한 사장의 태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라면은 맛있다"라면서도 접객 태도에 대해서는 "변한 게 하나도 없다"라고 쓴소리했다. 백종원은 이후 접객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조언했다.

'골목식당'에 출연해 백종원에게 많은 솔루션을 받았던 '등촌동 덮밥집'도 방문했다. 김성주는 "마음이 쓰이는 가게다"라며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음식을 먹은 백종원은 갑자기 주방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해 걱정을 샀던 '원주 칼국숫집' 사장님도 다시 등장했다. 사장님은 "다행히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라고 알렸다. 백종원은 과거 극찬했던 '감자옹심이 집'도 다시 방문했다. 그는 사장님에게 반갑게 인사하며 시식에 나섰다. 옹심이(새알심)를 처음 먹은 금새록은 "왜 힐링 된다는지 알 것 같다"라며 후한 평가를 남겼다.

최근 시청률 부진을 겪던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00회를 맞아 종영된다. 마지막 회는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유튜브,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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