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고 싶던 기안84가 '밥 한 번 먹자' 문자 했더니 여자가 보인 반응

2021-12-3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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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문자 보낸 여자 반응
'나 혼자 산다'로 최우수상 수상한 기안84

웹툰 작가 기안84(김희민)가 과거 '썸' 경험담을 고백했다.

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 인스타그램

기안84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 '신과 함께'라는 제목으로 올 한해를 정리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기안84는 내년 콘텐츠를 유튜브 팀과 회의하던 중 최근 흥행하고 있는 '솔로지옥'과 같은 쇼를 자신이 직접 만들고, 참가하면 어떨지 아이디어를 냈다. 그는 "내 마음대로 룰을 만드는 거다. 잘생긴 참가자가 오면 탈락시키고"라며 웃었다.

그러다가 "이 나이에도 설렐 수 있나? 설렘이 없다"라더니 "설렐 뻔한 여자에게 연락하면 다 까인다"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인생84'
이하 유튜브 '인생84'

촬영을 하던 스태프는 "형이 상대방 입장 고려를 안 한 게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기안84는 "뭘 입장을 고려해. 밥 한 번 먹자고 했는데"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밥 먹자고 하면 약속이 있대"라며 핏대를 세웠다. 말투를 무섭게 한 게 아니냐는 말에 "메신저로 '밥이나 먹어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여자 분이 '앗, 저 그날 약속이 있어서'라고 한다. 그럼 '화요일은 어때요?'라고 물어보면 '앗, 제가 잘 몰라서'라며 거절한다"고 한탄했다.

이어 "저도 거절당하면 '지가 뭐라고'라고 생각하다가 혹시 답장이 오면 '오오오오' 하면서 좋아한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유튜브, 인생84

기안84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0년간 연재하던 네이버 웹툰 '복학왕'을 마무리한 그는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시작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하 기안84 인스타그램
이하 기안84 인스타그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