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처음 털어놓은 ♥김태희와 연인이 되기까지… “날 날라리라고”

2022-01-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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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리아에 올라온 비와 김태희 비하인드 스토리
비 “김태희에게 다섯 번 거절 당해... 날 날라리라 생각”

가수 비(정지훈)가 아내 김태희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하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이하 유튜브 '넷플릭스 코리아'

지난달 14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 '서울대 동문 이하늬가 본 김태희 결혼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비는 이하늬, 노홍철과 함께 바이크를 타며 드라이브를 즐겼다. 그는 김태희에게 마음을 품기 시작한 계기에 관해 언급했다.

비는 김태희와 첫 만남을 떠올리며 "10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보통 스타일리스트가 양말을 신겨주는데 혼자 신더라. 그걸 보고 '이 여자구나'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하늬는 "그때부터 마음이 있었는데 다가가지 못했냐"고 물었다. 비는 "다가갔다. 총 다섯 번 까였다. 반창고를 붙이다가 붙이다가 빨간약도 발랐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늬는 "(김태희가)오빠가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지"라며 김태희의 당시 생각을 대신 전했다.

비는 "맞다. 내 이미지가 되게 날라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김태희가) 나와 어떤 누군가의 수많은 이야기를 하더라. 그래서 솔직하게 이건 맞고 이거는 다르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이제 그게 마음 깊숙이 다가갔던 것 같다"며 김태희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비와 김태희는 2017년 1월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비와 김태희 / 뉴스1
비와 김태희 / 뉴스1
home 김용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