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말이 되나… 박세리가 2일 올린 영상 한 편, 사람들 깜짝 놀랐다
2022-01-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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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박세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
박세리, 골프 예능 '내일은 영웅 - 깐부' 예고편 최초 공개
프로 골퍼 출신 골프 감독 박세리가 공개한 영상에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박세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제작한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 예고편이다.
공개된 영상 속 박세리는 "역대 최고다. 98년 US오픈 맨발 투혼 이후 제일 재밌었던 게임"이라며 모니터 너머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박세리가 언급한 98년도 US오픈 맨발 투혼은 그가 가파른 워터 해저드 근처로 떨어진 공을 처리하기 위해 양말을 벗고 물에 들어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전설적인 승부를 뜻한다. 해당 경기는 한국 IMF 외환 위기로 침체됐던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감동을 준 뜻깊은 장면이다.
실제 박세리는 해당 경기를 자주 언급하며 선수 생활 내내 자랑스러운 커리어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랬던 그가 직접 경기를 언급하며 "제일 재밌었던 게임"이라고 말한 만큼 누리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는 지난 2020년 방영된 '박세리의 내일은 영웅: 꿈을 향해 스윙하라'의 스핀오프로 전편에 출연했던 골퍼 중 시청자가 직접 뽑은 8인과 골프 마니아 연예인 8인이 각각 깐부(팀)을 맺어 경기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진행 방식은 토너먼트로 기존의 스포츠 예능과는 다른 '오디션' 형식으로 나올 예정이다. 특히 우승팀 선수에게는 전지훈련 지원금, 준우승팀 선수에게는 소정의 지원금이 수여 된다.

한편 더라이프 '내일은 영웅 - 깐부 with 박세리'는 오는 6일 처음 공개돼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