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올라와 누리꾼들 놀라게 만든 ‘요즘 일진들 싸움 수준’ 동영상
2022-01-05 17:53
add remove print link
4명이서 두 패로 나뉘어 맞싸움
싸움 중 위험천만 행위 서슴없이
(※ 영상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어서 게재하지 않았습니다.)
일진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의 싸움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다.
‘요즘 일진들 싸움 수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인터넷 커뮤니티 포모스에 5일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주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청소년 4명이 두 패로 나뉘어 1 대 1로 맞싸움을 벌인다. 영상 속 청소년들의 싸움 모습은 위험천만하게 보인다. 얼굴과 머리를 마구 때린 뒤 목을 조르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에 따르면 싸우는 모습을 촬영자를 포함해 남녀 청소년 4, 5명이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싸움을 구경하던 여성 청소년이 싸움에 가담한 남성 청소년을 발로 차는 모습도 영상엔 담겨 있다.
게시물 작성자는 이 영상과 함께 외국 청소년들이 싸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외국 청소년들이 싸우는 것과 비교하면 한국 청소년들의 싸움을 ‘애교’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요즘 한국 청소년의 운동량이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조선일보 기사를 캡처해 소개한 것을 보면 작성자 의도를 엿볼 수 있다.
그렇더라도 얼굴이나 머리를 때리는 행위, 목을 조르는 행위는 위험천만하다는 말이 나온다. 자칫 싸우다 예상하지 못한 큰 변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싸우다 벽이나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면 뇌출혈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