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흔들려도 편안”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 12월 정기변경 통해 특별자산에만 특화
2022-01-0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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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투자 대안으로 떠오른 ETF 큰 인기
특별자산군에 특화된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 눈길

최근 주식시장의 흔들림에도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가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변동성 장세의 투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ETF는 리츠와 인프라에 집중투자하는 상품으로 5% 이상의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꾸준히 받으며 가치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평가 및 매매로 발생하는 자본손익(Capital Gain/Loss)과는 무관하게 보유기간 동안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인컴수익(Income Gain)에 초첨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특별자산군에 특화 돼 KOSPI, KOSDAQ 등 주요 시장대표 대비 변동성은 낮아지고 수익률은 높아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019년 7월 18일 설정됐으며 5일 종가 기준 1년 27.79%, 설정이후 32.80%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순자산 규모는 1,228억원이다.
특히 작년 12월 정기변경을 통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고배당주를 제외하고 인프라펀드와 리츠 등 인컴 수익 중심의 특별자산에 특화된 상품으로 탈바꿈 했다.
기초지수는 FnGuide부동산인프라고배당 지수로 높은 배당을 지급하는 특별자산을 편입해 인컴에 특화됐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본차익 기회와 함께 높은 인컴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지수산출 시점인 2010년부터 연평균 4% 중반의 배당을 지급했고 2020년, 2021년 각각 해당 ETF의 배당수익률은 5.4%로 동일하다.
투자자산은 맥쿼리인프라,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코람코에너지리츠, 맵스리얼티1,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에 SK리츠, 디앤디플랫폼리츠, NH올원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마케팅부문 권오성 대표는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를 통해 투자자들은 거래편의성이나 저렴한 보수 등 ETF의 장점을 누리면서 부동산 등에 투자해 인컴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며 “이번 정기 변경을 통해 리츠와 인프라 등 특별자산에 집중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어 높은 인컴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도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 출연하여 ETF와 리츠 등을 활용한 연금자산배분전략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