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출난 게 없다” 베리베리 민찬, 선배 여돌 얼평으로 도마에 올랐다

2022-01-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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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V라이브로 시청자들과 소통한 베리베리
멤버 민찬, 선배 아이돌 얼굴 평가로 구설수

베리베리 민찬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베리베리 민찬 /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그룹 베리베리 멤버 민찬이 여자 아이돌 선배의 외모를 평가하는 발언을 해 비난을 샀다.

지난 7일 베리베리 멤버 민찬, 호영, 강민은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찬, 호영, 강민  / V앱
민찬, 호영, 강민 / V앱

이날 민찬은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자신의 중학교 시절을 회상하며 "우리 학교에 연예인이 전학을 왔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네이버에 검색하면 나오는 아이돌 그룹이다"라며 "발매된 앨범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팀 이름이 있고 그 멤버 중의 한 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환상이 확 깨졌다. 연예인은 다 예쁘고 잘생기고, 별개의 세상 같은 사람들이었는데 뭔가 그냥 친근했다"라며 "학교에서 화장하지는 않지만, 일단 그분이 그렇게 특출난 외모가 아니었다"고 발언했다.

직후 멤버 호영이 "선배님이시지 않냐. 특출났다는 얘기를 왜 하냐"며 해당 발언을 수습하려 했지만, 민찬은 "그냥 내 개인적인 감상이다"라고 대꾸했다.

네이트판 댓글창 캡처
네이트판 댓글창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 해당 영상을 공유한 네티즌들은 "저렇게 무례할 수가 있냐", "호영이 눈치주는데도 저러고 싶을까", "자기객관화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영상은 현재 베리베리 V앱 영상 게시판에서 삭제됐다. 논란이 일자 민찬은 8일 베리베리 공식 트위터에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언행에 있어 주의하고 모든 일에 진중하게 행동하는 민찬이 되겠다. 당사자에게도 직접 사과하겠다"라고 밝혔다.

home 이범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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