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제36회 골든디스크' 대상, 모두가 인정했다 (+수상자 목록)
2022-01-0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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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최된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드'
음반 부문 대상 방탄소년단, 디지털 음원 부분 대상 아이유 차지
방탄소년단과 아이유가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음반 부문 대상을, 아이유가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번 골든디스크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1월 중순까지 발매된 음원과 음반을 대상으로 심사해 정량 평가로 후보를 뽑았다.

이날 '음반 부문 대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자료 화면으로 등장해 "지난해에도 음반 대상을 받았는데 또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벅찬 감동이 밀려오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우리가 더 큰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큰 상 주신 골든디스크 관계자분들과 아미(팬클럽) 여러분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겠다. 우리를 보시면서 늘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음악으로 힘을 얻으시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한 아이유는 "1년 전에도 큰 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큰 상을 받게 돼서 한 해의 마무리가 잘 된 것 같아 기쁘다. 한 곡을 만드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손을 거치게 된다. 다 저처럼 기쁘셨으면 좋겠다"라며 "인복이 많아 좋은 친구들이 많다. 영감이라는 말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좋은 분들에게 영감을 받아 음악 생활에 큰 도움이 된다. 덕분에 20대를 잘 닫은 느낌이다. 너무 사랑하는 유애나(팬클럽), 소속사, 가족들에게 영광을 돌린다"라고 진심을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인상'을 차지한 건 스테이씨와 에스파였다. 이날 에스파는 윈터가 건강상 문제로 불참해 카리나, 지젤, 닝닝만 무대에 올랐다. '베스트 그룹상'을 받은 브레이브걸스는 "너무 큰 선물을 받아서 행복한 한 해를 보냈다. 골든디스크에 처음 오게 됐는데 멋진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인사했다.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그룹 더보이즈와 전소미에게,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은 임영웅이었다. 이후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은 세븐틴과 에스파가 받았다.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코스모폴리탄과 많은 화보를 통해 함께 하게 됐다.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내년에도 코스모폴리탄과 멋진 화보를 찍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음반 부문 본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아이유,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NCT127, 세븐틴, 방탄소년단이 받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에는 이무진, 스테이씨, 오마이걸, AKMU, 헤이즈, 에스파, 아이유, 방탄소년단이 이름을 올렸다.

이하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수상자
▲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 아이유
▲ 음반 부문 대상 : 방탄소년단
▲ ARTIST OF THE YEAR : 에스파
▲ seezn 골든디스크 인기상 : 방탄소년단
▲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 세븐틴, 에스파
▲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 임영웅
▲ 베스트 퍼포먼스 : 더보이즈, 전소미
▲ 음반 부문 본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아이유, NCT DREAM, 스트레이 키즈, NCT 127, 세븐틴, 방탄소년단
▲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 이무진, 스테이씨, 오마이걸, AKMU, 헤이즈, 에스파, 아이유, 방탄소년단
▲ 베스트 그룹 : 브레이브걸스
▲ 신인상 : 스테이씨, 에스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