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아가 '솔로지옥' 최종 선택서 남긴 딱 한마디, 다 뒤집어졌다
2022-01-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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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 인기녀 프리지아의 최종 선택
남성 출연자 3명의 선택 받은 프리지아
'솔로지옥' 송지아(프리지아)가 최종 선택을 하며 남긴 말에 이목이 쏠렸다.
지난 8일 종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웹 예능 '솔로지옥'에서는 최종 커플 선택에 나선 출연자들 모습이 그려졌다.
남성 출연자들은 바닷가에 서 있는 여성 출연자들 중 커플이 되고 싶은 사람 앞에 가서 섰다. 선택을 받은 여성 출연자에게는 승낙권과 거부권이 주어졌다.

프로그램 초반부터 남성 출연자들에게 몰표를 받으며 인기녀에 등극했던 송지아는 최시훈, 차현승, 김현중 세 명의 선택을 받았다.

최시훈은 "네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그동안 안 보고 얘기도 안 하려고 노력 많이 했었다. 근데 오늘은 그냥 마지막 날이니까 (내 마음 가는대로 선택했다)"고 담담하게 속마음을 전했다.

차현승은 "여기서 보게 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
김현중은 "나는 강아지처럼 항상 곁에 있어주고 웃게 해줄 자신이 있다. 나랑 나가서 연애할래?"라고 고백했다. 김현중은 첫 선택부터 송지아를 선택한 이후 오로지 한 사람에게 올인하는 직진남 면모를 보여줬다.


세 사람 앞에서 잠시 고민하던 송지아는 미소를 지으며 김현중 앞에 섰다. 그는 "가자 강아지"라는 한 마디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손을 잡고 지옥도를 떠났다. 김현중은 "너무 좋다. 이제 눈치 안 보고 손 잡을 수 있지 않냐. 언제 잡나 했다"며 기뻐하는 표정을 지었다.
"덥지 않냐"는 송지아 말에 그는 "괜찮다. 안 놓을 거다. 땀띠 날래 그냥"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섬 '지옥도'에서 솔로 남녀들이 커플 매칭에 나서는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한국판 '투핫'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3일에는 글로벌 OTT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이 발표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시청 순위에서 한국 예능프로그램 최초로 전 세계 톱 10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