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버지'가 분석한 새 '맥북 프로' 리뷰

2012-06-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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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맥북 프로를 철저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가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맥북 프로를 철저히 분석했다.



더 버지는 "애플이 17인치 맥북 프로 생산중단을 밝히고 발표한 15인치 맥북 프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더 선명해졌고, 맥북 에어만큼이나 얇아졌다"고 전했다.




올해 애플 모델들은 모두 인텔의 새로운 아이비 브릿지 칩셋을 사용하고 15인치 맥북 프로 모델은 엔비디아 케플러 GPU를 사용한다.



기본 모델은 2.3GHz 인텔 쿼드코어 i7이 장착됐고 GeForce GT 650M, 8GB RAM의 스펙으로 구성됐다.






#1. 하드웨어 / 디자인





새 맥북 프로의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기존보다 얼마나 작고 가벼운지이다.



기존 15인치 맥북 프로는 무게 약 2.5kg인 것에 비해 새 맥북 프로의 무게는 약 2kg으로 약 25% 가볍다.



또 두께는 이전 모델이 약 24mm 인 반면 새 기종은 약 18mm에 그친다.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






또 새로운 맥북 프로는 모든 맥북 프로와 마찬가지로 전체 백라이트 키보드, 대형 멀티 터치 트랙패드, Facetime을 위한 720p의 HD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사운드 기능의 경우에는 기존 모델들보다 더 현저하고 명확한 소리를 제공한다.



다음은 외관을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새로운 맥북 프로(상단)와 기존 맥북 프로(하단)]




[사진=기존 맥북 프로(왼쪽)와 새로운 맥북 프로(오른쪽)]



#2. 레티나 디스플레이







새 맥북 프로는 레티나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으로 15.4 인치 화면에 2880 X 1800 해상도를 자랑한다.



마지막 세대 맥북 프로(1440 X 900)와 비교했을 때 네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새 맥북 프로는 가장자리를 쳐다보지 않는 한 기본적으로 어디서나 화면을 볼 수 있다.



더 버지는 "일반 텍스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극단적인 수평 및 수직선상에서 바라봈을 때도 보는 것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3. 수행능력






화면에 더 많은 픽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강한 프로세싱 파워를 필요로 한다.




기존 모델과 새 모델의 수행능력을 비교하기 위해 더 버지는 두 대의 맥북 프로를 놓고 비교 실험을 했다.



한 쪽은 2.6GHz 인텔 쿼드코어 i7, 8GB RAM, 512GB 하드디스크이고 한쪽은 기존 모델인 2.3GHz 인텔 쿼드코어 i7, 8GB RAM,, 256GB 하드디스크 제품이다.



더 버지가 32비트 운영체제와 64비트 운영체제를 두고 긱벤치 점수를 비교했을 때는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긱벤치는 컴퓨터 성능을 측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더 버지는 이어 디아블로 3를 최대 해상도로 설정해 플레이 했을 때 초당 15에서 20프레임 사이로 작동했다고 전했다.







#4. 배터리 수명, 소음, 발열




맥북 프로의 배터리 수명은 5시간 8분으로 기존 노트북 제품들과 비교해 평균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더 버지가 밝힌 배터리 수명에서 기존의 맥북 에어는 6시간 53분, HP Envy 14 Spectre는 5시간 14분 등을 기록했다.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


또 더 버지는 새로운 맥북 프로의 소음문제과 발열문제 관련해 "좋은소식 하나와 나쁜 소식 하나가 있다"며 "우리가 밤에 푹 자도 상관 없을 정도로 팬이 놀랍도록 조용하지만 어떤 부분은 몇 초이상 만질 수 없을 정도로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5. 가격



더 버지가 전한 새로운 맥북 프로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MacBook Pro with Retina display (15-inch)

2.3GHz Core i7

MacBook Pro (15-inch with 1440 x 900 resolution*)

2.3GHz Core i7


한편 이날 더 버지는 분석을 통해 새로운 맥북 프로에 대해 스크린이 여전히 눈부시고, 아직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 되지 않은 앱들과 사이트들이 있다는 것 등을 단점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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