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사라졌던 정상급 여돌, 10일 '웨딩 사진'으로 나타났다 (전문)

숱한 히트곡을 남겼던 그룹 쥬얼리 출신 김은정이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김은정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여러 장과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다"라며 "오는 16일 저의 오랜 연인과 평생을 함께하고자 결혼식을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결혼 상대는 작곡가 임광욱이고 8년 동안 옆에서 한결같은 모습으로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사람"이며 "식은 시기에 맞게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저희 두 사람의 하나 됨을 멀리서나마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신다면 그 마음 감사히 받아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잊지 않고 쥬얼리 김은정에게, 작사가 욜키에게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다"라고 인사했다.

김은정과 결혼하는 임광욱은 디바인채널 대표 프로듀서이자 CEO로 알려졌다. 디바인채널은 한국과 미국 LA를 거점으로 삼고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음악을 만드는 팀이다. 닙시 허슬, 방탄소년단, 엑소, 소녀시대, 다이나믹듀오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며 트렌드를 선도 중이다.

김은정은 2014년 그룹 쥬얼리 탈퇴 후 연기자로 전향했으나 2015년 이후부터 방송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는 이후 디바인채널에 합류해 프로듀서와 작사가로 활약하며 태연, 강다니엘, 트와이스 등과 작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