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역사왜곡 논란에 시달린 '설강화', 시청률 반등 시작됐다

2022-01-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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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 많았던 '설강화'
안기부 비판 내용까지 나오며 시청률 반등

역사 왜곡 논란에 휘말렸던 JTBC 드라마 '설강화'의 시청률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안기부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대사와 장면까지 나온 만큼 역사 왜곡 논란도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

'설강화'에 출연한 지수와 정해인 / JTBC '설강화'
'설강화'에 출연한 지수와 정해인 / JTBC '설강화'

지난 9일 방송된 JTBC '설강화' 9회에서는 남파 간첩과 안기부 직원의 언쟁 장면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남파 간첩 수호(정해인)는 안기부 직원 강무(장승조)를 "정권의 횡포에 맞서는 사람들을 간첩으로 몰아 죽인 곳", "공안 정국 만들려고 죄 없는 동포의 인생을 짓밟은 정권의 개"라고 비판했다.

'설강화'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3회에서도 안기부를 비판하는 내용을 넣었다. 당시 강무는 상관에 "증거도 없이 엉뚱한 사람들을 잡아 간첩 만들 때도 상명하복 철칙을 따랐냐"라고 일갈했다.

당초 '대쪽같은 안기부 직원'이 등장한다고 해 우려를 샀지만 안기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여럿 나온 것이다. '설강화'가 이같은 방식으로 역사 왜곡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하자 시청자들의 반응도 점차 바뀌고 있다. 한 시청자는 "드라마 보지도 않고 왜곡한 사람들 반성해라"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설강화 시청률 추이 / 닐슨코리아·네이버 제공
설강화 시청률 추이 / 닐슨코리아·네이버 제공

이같은 시청자들 반응은 시청률로 연결되는 분위기다. 논란이 극심하던 3회와 4회에서 자체 최저 시청률 1.7%를 기록한 '설강화'는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7회에서는 3.3%, 9회에서는 3.1%을 나타내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FM코리아,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 네티즌들은 "설강화 보다 보니까 재밌다", "드라마 나쁘지 않다", "1~3회는 아쉬웠는데 그 이후로 쭉 재밌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반응 / FM코리아
네티즌 반응 / FM코리아
네티즌 반응 / 더쿠
네티즌 반응 / 더쿠
home 김성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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