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데…” 김요한, 완전 작정하고 나왔다 (현장)
2022-01-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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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10일 솔로 미니앨범 쇼케이스 열어
“세련된 멋, 몽환적인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한 콘셉트로 돌아왔다.
김요한은 10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솔로 앨범 'Illusion'(일루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Illusion’(일루전)은 김요한이 지난 2020년 8월 발매된 싱글 'NO MORE(노 모어)' 이후 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환상, 환각이란 의미대로 모두가 꿈꾸는 환상을 김요한의 시크한 카리스마와 몽환적인 멋으로 그려냈다.
타이틀곡 'DESSERT(디저트)'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펑키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했다. 김요한의 신보에는 '디저트' 외에도 'SELFISH (셀피쉬)', 'BAD (배드)', ‘저공비행', '반짝이는 별들처럼 나침반이 되어줘요'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김요한은 "KBS2 드라마 '학교 2021' 촬영이 오늘 아침에 끝났다. 최근 드라마 촬영과 앨범 준비를 동시에 하면서 정말 바쁘게 보냈다. 시간은 촉박했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보여드리게 돼서 마음이 웅장해진다"라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앨범명에 모두가 꿈꾸는 환상, 세련된 멋, 몽환적인 모습을 모두 담아서 표현하고 싶었다"며 "내가 지금까지 이런 콘셉트를 보여준 적이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확 바꿔봤다"고 강조했다.

김요한은 타이틀곡 '디저트'처럼 달콤한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엄청 많은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했을 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소리의 울림을 방지하기 위해 인이어를 끼는데 그 인이어조차 (팬들의 함성 소리) 울림을 막지 못했을 때가 있었다"며 "당시에는 힘들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되게 달콤하고 짜릿했던 기억이다"라고 회상했다.
김요한의 첫 솔로 앨범 '일루전'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