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같은 남자”…솔로에 부담 느낀 김요한, 엉뚱 발언했다 (현장)
2022-01-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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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솔로 앨범 발매하는 김요한
“뷔페 같은 남자 되고 싶다”
그룹 위아이(WEi) 김요한이 솔로 가수로서 '뷔페 같은 남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요한은 10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솔로 앨범 'Illusion'(일루전)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이 컸다"고 고백했다.

‘Illusion’(일루전)은 지난 2020년 8월 발매된 싱글 'NO MORE(노 모어)' 이후 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이다. 환상, 환각이란 의미대로 모두가 꿈꾸는 환상을 김요한의 시크한 카리스마와 몽환적인 멋으로 그려냈다.
타이틀곡 'DESSERT(디저트)'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펑키 디스코 장르의 곡이다.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했다. 김요한의 신보에는 '디저트' 외에도 'SELFISH (셀피쉬)', 'BAD (배드)', ‘저공비행', '반짝이는 별들처럼 나침반이 되어줘요'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날 김요한은 첫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솔로 앨범이다 보니까 빈자리가 많이 느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타이틀곡 '디저트'와 서브타이틀곡 '저공비행' 분위기가 다른 것처럼 팬분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뷔페 같은 남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위아이와 솔로 활동의 차이점이 있을까. 먼저 "마음가짐이 웅장해진다"고 밝힌 김요한은 "위아이는 멤버들이 있으니까 의지하고, 으쌰으쌰 할 수 있었는데 혼자 하니까 부담이 컸다. 그래도 성장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별점이 있다면 3분 동안 나만 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김요한의 첫 솔로 앨범 '일루전' 전곡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