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향해 잰 걸음

2022-01-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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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버스 관련 외부 정책자문단 구성 드라이브
- 글로벌 한류 메타버스 등 프로젝트 구상

한류 메타버스 토론회 / 경북도
한류 메타버스 토론회 / 경북도

가상현실세계 '메타버스 수도'를 향한 경북도의 발걸음이 새해 들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을 '메타버스 수도'로 만들겠다는 계획 아래 10일 도청에서 ‘한류 메타버스 토론회’를 여는 등 '메타버스 수도'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무엇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메타버스에서 경북도가 기회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경북도는 조만간 메타경북기획팀(T/F)을 설치하고 향후 빅데이터 분야를 합쳐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전담 국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메타경북기획팀은 메타경북 기본계획 및 관련 연구, 메타버스 정책사업 발굴 및 핵심 프로젝트 추진, 제도개선과 교육 등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더 나아가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으로 메타경북 추진방향 및 전략 자문, 중앙부처 및 민간기업 연결과 정책추진 협력 등 역할을 맡을 메타버스 정책자문단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향후 참여기관을 확장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달 ‘메타버스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3월 대선의 지역공약으로 제안하기도 하는 등 차근차근 메타버스 역량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메타버스 산업육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할 ‘초광역권 메타버스 허브밸리’ 선정을 1차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한글‧한복‧한식‧한옥 4대 한류 빅데이터 구축, 메타버스 한류타운 조성, 현실‧가상 경제 융합 플랫폼 구축과 메타버스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 사업 추진, 한류 국제교류센터 구축 등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경제‧산업, 문화‧관광, 교육, 도시, 농축산‧해양, 소통, 행정 등 각 분야에서 메타경북 구현을 위한 프로젝트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한편 10일 토론회에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국내 최고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한 이상규 경북대 명예교수는 이날 경북이 가진 문화유산과 생활문화자산이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한류 자산임을 강조하면서 한글, 한복, 한옥, 한식, 한게임, 한무예 등에 대한 인공지능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화하자고 주장했다.

또 23개 시군별로 ‘One Place One Hot Market’을 구축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도시농촌 재생운동(메타버스 제2새마을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전략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버스는 경북이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와 만나 무한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최첨단 XR 제조 및 한류 메타버스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ome 정준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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