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게 '결혼해달라' 프러포즈하고 곧 군대 가는 유명 프로게이머 (사진)
2022-01-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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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 배준식-박지선 통역사 열애 사실 공개
배준식 “곧 병역의무 이행… 프러포즈했다”
박 통역사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배준식과의 열애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박 통역사는 "학생 때 친구가 초대권을 받아 함께 17스프링 통신사전을 보러 갔다가 장난 삼아 재미있는 문구를 만들어서 화면에 잡히고 싶다고 했다. 잊고 살다가 이 사진을 다시 발견하고 둘이 얼마나 빵 터졌는지…. 정말 고생 많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행복하자. 지금도 앞으로도 니난 당신을 가장 응원하는 팬"이라며 배준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배준식은 10일 은퇴식을 치르면서 길었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2021년을 마지막으로 10년간의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무리하고 곧 병역의무를 이행할 예정다. ‘리그 오브 레전드’라는 게임을 접하고 프로게이머로서 하나의 길을 따라서 한 방향으로 걸어오면서 많은 소중한 인연들을 맺었다. 값진 기억을 쌓고 여러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 겪지 못한 다른 일들과 세상이 있겠지만 이전 길을 초석 삼아 나아가겠다. 그동안 프로게이머 뱅 배준식을 지켜봐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배준식은 은퇴식에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고 대놓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모르셨을 거 같지만 여자친구가 있다.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앞으로는 인간 배준식으로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남은 삶을 잘 살고 싶다. 응원 많이 부탁드린다"고 했다.
박지선은 배준식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배준식이 반지를 선물했다는 사실을 11일 인스타그램에서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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