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네컷, 하루필름 찍으러 가면 매번 '기싸움' 합니다” (이유)
2022-01-11 16:47
add remove print link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감 얻는 게시물
글쓴이 “특히 중학생들이 엄청 째려봐서 기분 나빠”
최근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형 점포에서 '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하루필름 인생네컷 이런 거 기 싸움 오짐'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하루필름', '인생네컷'은 현재 가장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스튜디오 이름이다.
글쓴이는 "하루필름은 특히 대기 시간도 긴데 대기하는 동안 앞, 뒷줄 사람들이 만약 중학생들이면 엄청 째려본다"며 "그 거울이랑 머리띠 앞에서 계속 안 비켜준다"고 토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감한다는 의견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부스에 입구 천으로 막아놓는다. 그 천 앞에 서서 다 들리게 '아 언제 나와 XX 오래 걸리네' 이러면서 엄청 뭐라 한다", "제발 부스 안에서 셀카 좀 안 찍으면 안 되냐. 회전율이 너무 떨어진다", "맞다. 진짜 중고등학생들 엄청 째려본다" 등 자신들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특히 이들은 이런 행동들이 전부 '기 싸움'에 해당한다며 "일단 혼자가 아닌 무리가 있으니 당당해지는 것 같다. 행동들이 가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일부 누리꾼들은 "서로 예의 있게 행동해야 하는 게 맞다", "일단 대기가 생기는 게 뻔하니 빨리 찍고 나온다는 마음으로 이용해야 한다", "시간대를 잘 노려보는 것도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