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만에 MBC 떠나는 김태호 PD, 곧바로 첫 '근황' 포착됐다

21년 만에 MBC를 퇴사하는 김태호 PD가 새 작품을 구상 중이다.

연예 매체 OSEN은 "김태호 PD가 MBC 퇴사 후 첫 작품으로 가수 이효리와 새 예능을 준비 중이다"라고 12일 보도했다. 이효리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김 PD와 이효리는 MBC 예능 '무한도전' 방영 시절부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넷플릭스 예능 '먹보와 털보'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함께했다.

김태호 PD와 이효리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는 '고정 예능'에서는 어떤 결과물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7일 퇴사를 앞둔 김태호 PD는 2001년 1월 입사해 올해 1월인 지금까지 약 21년간 MBC PD로 일했다. 이미 지난해 8월 MBC에 사의를 표명해 연말까지만 근무하기로 했지만 퇴사 시기가 보름 가까이 지연됐다.

MBC 무려 21년간 다닌 김태호 PD... 드디어 '퇴사 날짜' 알려졌다 (내용) 21년간 MBC에서 일했던 김태호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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