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는 것 처럼 싹~~~ 다 비우고 2022 새해 새출발 희망 선물

2022-01-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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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쌤' 지역 차상위계층 가정 방문, 정리수납 등 재능기부

정리쌤 사랑의 집 정리 / 정리쌤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복지사각지대를 먼저 찾아 재능기부로 희망을 선물한 업체가 있어 2022년 새해 감동으로 다가온다.

경북 포항 지역 정리수납 전문업체인 정리쌤(대표 조현정)은 부모없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남구 인덕동 세자매 가정을 방문, 정리수납의 재능기부를 펼쳤다.

이들 세자매 가정은 사회초년생인 언니와 초등학생인 두 동생이 언니의 실습비와 정부보조금 등으로 생활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조현정 대표는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재능기부로 세자매에게 온정을 나눴다.

특히, 조현정 대표는 집안분위기가 너무 우울한 점과 초등생의 두 동생들이 밝게,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내기가 소원인 언니의 마음을 헤아려 너저분한 집안 분위기를 밝은 조명과 깨끗한 정리로 집안 생활 환경을 개선해 세자매에게 밝은 웃음과 희망을 안겨다 줬다.

또한, 살림이 서툰 아이들이 좀 더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엄마의 마음으로 조언을 하는 한편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리해 사랑의 온기을 전했다.

조현정 대표는 "처음 소식을 접하고 우리 아이들과 나이가 같아서 더 마음이 쓰이고 애처로웠다"며, "이번 봉사로 힘들고 어두운 이 가정에 밝은 빛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정리쌤은 4년 전부터 한부모 가정, 결손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재능기부를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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