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단합니다… 어제자(12일) 일본 넷플릭스 순위, 한국이 '올킬'했습니다

2022-01-1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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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이름 올린 한국 콘텐츠

한국 드라마·예능 콘텐츠가 일본 열도를 점령했다.

지난 12일 온라인동영상 플랫폼(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한국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가 일본에서 가장 많이 본 TV쇼 차트 1~10위를 전부 싹쓸이했다.

12일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 / 플릭스패트롤
12일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 / 플릭스패트롤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 상위 10개 콘텐츠 안에는 1위를 기록한 '그 해 우리는' 뿐 아니라 '솔로지옥' '불가살' '돌싱글즈' '고요의 바다' '이태원 클라쓰' '도깨비' '나는 솔로' '호텔 델루나' '뭉쳐야찬다 시즌2' 등 한국 콘텐츠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한국 콘텐츠들이 일본 넷플릭스 TV쇼 부문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차지한 것은 넷플릭스가 일본에 진출한 2015년 이후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앞서 일본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4월을 기점으로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 드라마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자 일본 매체들은 일제히 K-콘텐츠를 비판하고 나섰다. 지난해 전 세계에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대표적이다. 이를 두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서울지국장 스즈키 쇼타로는 '오징어게임이 담고 있는 일본의 잔영'이라는 칼럼에서 한국 어린이들의 전통 놀이의 뿌리는 일제강점기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Netflix'
유튜브 'Netflix'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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