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실종됐던 반려견, 4개월 만에 눈더미 속에서 발견 (+사진)

2022-01-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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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주인과 헤어졌던 반려견
동물보호단체 도움으로 주인과 재회

산불로 주인과 헤어졌던 반려견이 4개월 만에 주인과 극적으로 재회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타호 호수 인근 산에서 스키를 타던 남성은 눈 속에 묻힌 반려견 러스를 발견했다.

이하 동물보호단체 Tahoe PAWS 페이스북
이하 동물보호단체 Tahoe PAWS 페이스북

남성은 러스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동물보호단체가 구조에 나섰으나 러스가 발견된 산이 5피트(약 152㎝)의 눈이 쌓여있었고 지형도 가팔라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다.

여러 번이 시도 끝에 동물보호단체는 영하 18도의 강추위를 뚫고 마침내 러스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병원 검사 결과 러스는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러스에게 심겨 있던 마이크로칩을 통해 주인을 찾을 수 있었다.

러스의 주인에 따르면, 러스는 지난해 8월 엘도라도 카운티에서 발생한 산불 당시 대피하는 과정에서 주인과 헤어졌다. 실종 신고를 하고 전단을 붙이며 러스를 찾던 주인은 약 4개월 만에 러스를 다시 만날 수 있었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셔터스톡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 셔터스톡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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