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악화’ 보충역 편입된 태민, 이 소식에 군대 동기들이 곧바로 댓글 달았다

군 복무 중이던 그룹 샤이니 태민이 건강 악화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자 태민의 군대, 훈련소 동기라며 댓글을 작성한 사람이 여러 명 나타나 주목받고 있다.

1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이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태민은 우울증, 공황장애 증세 악화로 보충역으로 변경됐다.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남은 복무 기간을 채울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태민의 보충역 편입 소식은 SNS 등에서 크게 이슈가 됐고, 일부 네티즌은 자신을 태민의 군대, 훈련소 동기라고 소개하며 직접 댓글을 남겨 주목받았다.

해당 네티즌들은 가계정이 아닌 실명과 프로필 사진 등을 밝힌 본계정으로 댓글을 남겼다. 그들은 군 생활 동안 태민을 옆에서 지켜본 지인의 입장에서 태민 보충역 편입 소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들은 하나같이 태민의 성실하고 모범된 군 생활을 칭찬하며 연예인 특혜 등은 없었다고 말했다. 되려 태민 현재 상태를 걱정하며 악플 등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가 태민 관련해 밝힌 입장 전문이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태민이 2022년 1월 14일부로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에서 보충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태민은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을 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습니다. 이에 태민은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태민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