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포기하고 배우 엄태웅과 9년째 살고 있는 윤혜진...“쉬운 시댁”
2022-0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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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 냈던 배우 엄태웅
엄태웅 아내 윤혜진, 남편과 시댁에 대한 발언
배우 엄태웅 아내인 전 발레리나 윤혜진이 사생활을 털어놨다.

윤혜진은 지난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네티즌들과 질의 응답을 나눴다.
한 네티즌이 "언니. 인생사 별거 없죠?"라고 묻자 윤혜진은 "그냥 한 번 사는 생... 남한테 피해만 주지말고 스트레스 받지도 말고 눈치보지도 말고 마이웨이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아. 그게 짱인 듯"이라고 답변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언니의 경제관리 비법 궁금해요"라고 묻자 윤혜진은 "저 그런 거 못해서 남편이 다 관리해요"라고 밝혔다.
설날에 일하냐는 질문에는 "하죠. 어머님이 많이 해주셔서 전 설거지나 하고 잡채나 하면 되는 그런 쉬운 시댁"이라고 표현했다.

윤혜진에겐 시어머니와 시누이 둘이 있다. 큰시누이는 가수 겸 배우 엄정화다.

윤혜진 남편 엄태웅은 수 년간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에야 재개했다. 그는 2016년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 당했다. 성매매업을 하던 여성 A 씨가 오피스텔에서 엄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것이다.

A 씨가 돈을 노리고 성관계 영상을 찍은 것으로 드러나 성폭행은 아닌 것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A 씨는 무고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엄 씨는 성매매 혐의가 인정돼 벌금 1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2008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윤혜진은 엄태웅과 결혼한 후 딸 지온 양을 낳으며 사실상 발리리나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