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참았다”…데뷔 6년 만에 메인보컬 맡게 된 아이돌 멤버 (현장)

2022-01-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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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결성한 아스트로 진진&라키
“열심히 준비한 앨범, 메인보컬은 라키”

그룹 아스트로 진진&라키가 유닛 데뷔 소감을 밝혔다.

아스트로 진진 / 이하 판타지오 제공
아스트로 진진 / 이하 판타지오 제공

진진은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Restore'(리스토어) 발매 쇼케이스에서 "저희 둘이 어떤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심 끝에 만든 앨범이다. 작사, 작곡, 앨범 전체 프로듀싱까지 참여하게 됐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라키 역시 "컴백이 아닌 두 번째 데뷔인 셈이다. 너무 설렌다. 정성스럽게 만든 앨범이니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진은 두 사람이 유닛을 결성한 배경에 대해 "아스트로 안에서 같은 래퍼 포지션을 맡아서 연습생 때부터 맞출 기회가 많았다. 전체적으로 메이킹을 하는 포지션이다 보니 10년 가까이 맞춰온 호흡이라 둘이 풀면 잘 풀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로 라키
아스트로 라키

그렇다면 래퍼 포지션의 두 멤버가 만든 유닛의 메인 보컬은 누구일까. 라키는 수줍게 웃으며 "내가 메인보컬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스트로 활동에서는 래퍼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평소에 다른 가수의 커버 영상을 통해 보컬적인 부분을 많이 보여드렸다. 그럴 때마다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기대를 많이 해주시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메인 보컬을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진진은 "오래 기다렸다. 라키가 10년을 참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진&라키의 미니 1집 'Restore(리스토어)' 라키 콘셉트 포토
진진&라키의 미니 1집 'Restore(리스토어)' 라키 콘셉트 포토

'Restore'는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진진&라키의 유쾌한 긍정 에너지를 바탕으로 전 국민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앨범이다. 긍정 에너지를 담은 진진&라키의 'Restore'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