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걸그룹 역사상 가장 야한 멤버로만 구성된 걸그룹 나온다

2022-01-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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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잡지 맥심 “아이돌 사업 진출” 선언
“미스맥심 정예 멤버로 그룹 결성 활동”

맥심이 배출한 모델들. / 맥심 제공
맥심이 배출한 모델들. / 맥심 제공
한국 아이돌그룹 역사상 가장 섹시한 걸그룹이 나올 것 같다. 남성지 맥심(MAXIM)이 아이돌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맥심은 본격적인 아이돌 육성을 위해 독립 자회사인 MX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업계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스맥심의 정예 멤버만으로 걸그룹을 만든다는 것이 MX엔터테인먼트의 복안이다.

맥심은 자사 소속 모델이자 대표 콘텐츠인 ‘미스맥심’ 인프라를 기존의 개별 모델 중심의 활동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매니지먼트를 통해 정식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시킴으로써 음반, 방송, 공연, 행사 등 본격적인 연예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해 국내의 치열한 K-POP 아이돌 업계의 틈새 시장인 성인 아이돌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맥심은 월간지의 명성을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두터운 독자층을 기반으로 데뷔 초기부터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겠다고 했다.

맥심만의 확실한 콘셉트를 살린 기획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맥심은 기존의 걸그룹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는 고품격 성인 아이돌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형 IPTV 채널과 함께 ‘데뷔 조’ 선발 과정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이를 시작으로 이슈를 붐업시키며 본격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맥심 아이돌이 기존의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넘어 더 넓은 대중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X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계획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을 맥심의 이미지에 걸맞은 국내 최고의 섹시 걸그룹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기존 잡지 속의 모델에서 탈피해 현실 속에서 팬들과 장시간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맥심 한국판은 2002년 처음 나왔다. 2011년부터는 매해 ‘미스맥심 콘테스트’를 개최, 섹시하고 매력적인 모델들을 발굴해왔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