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크러시”… 김건희 팬카페, 녹취록 공개 후 회원 수 '46배' 폭증

2022-01-18 11:02

add remove print link

김건희 팬카페 '건사랑'
녹취록 공개 시점부터 회원 수 증가 추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일부가 공개되면서 김 씨의 온라인 팬카페 회원 수가 급증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9일 생성된 네이버 카페 '건사랑' 회원 수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9600명을 돌파했다. 해당 카페는 지난 15일까지 300명 이하의 회원이 가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전 기준 회원수 9500명을 돌파한 김건희 씨 팬카페 / 이하 네이버 카페 건사랑
18일 오전 기준 회원수 9500명을 돌파한 김건희 씨 팬카페 / 이하 네이버 카페 건사랑
김 씨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한 건사랑 회원들
김 씨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한 건사랑 회원들

신규 가입자가 증가한 시점은 지난 16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 김 씨의 녹취록이 공개된 직후였다.

해당 카페에는 "방송 보고 팬 됐다", "사이다 발언 지지한다", "통찰력 있다", "걸 크러시에 반했다" 등 김 씨를 지지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MBC가 녹취록 보도를 예고하자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등 후폭풍을 대비했다.

하지만 공개된 녹취록에서 김 씨가 사회 현안에 대한 견해를 분명하게 밝히고, 정부를 거침없이 비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자 오히려 긍정적인 평가가 확산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미투 운동'을 비하하거나, 언론사 기자에게 억대 보수를 제시하는 등 일부 발언은 논란 소지가 있는 만큼 맹목적인 두둔은 삼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17일 기자들을 만나 "어찌 됐든 많은 분들한테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