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연하' 이준영, 정인선에게 미안한 마음 전했다 (인터뷰①)
2022-01-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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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위키트리와 인터뷰 진행한 이준영
“나한테 말하지 않고 부담감 느꼈을 생각에…”
그룹 유키스 멤버 겸 배우 이준영이 정인선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이준영은 지난 19일 위키트리와 진행한 SBS 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 종영 기념 화상 인터뷰에서 "정인선 배우는 포용력이 넓은 사람이다. 루나라는 배의 선장이었다"고 말했다.
'너의 밤이 되어줄게'는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 스타 아이돌 윤태인(이준영 분)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 인윤주(정인선 분)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

극 중 달달한 로맨스를 연기한 정인선과 이준영은 6살 차이가 난다. 앞서 먼저 인터뷰를 진행했던 정인선은 이준영과 호흡에 대해 "연하와 연기해 본 적이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대본 리딩을 한 후 그런 생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준영은 어땠을까. 정인선의 이야기를 전하자 그는 "나는 나이 차이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 했다"며 "누나랑 친해지면서 그 이야기를 들었다. '연하랑 처음 호흡을 맞춰봤는데 생각보다 네가 너무 성숙해서 놀랐다'고 말해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한테 말하지 않고 부담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초반에 조금 더 다가갈걸' 싶었다"며 "내가 낯을 너무 가리고 예의 있게 한다고 하다 보니까 누나 입장에서는 불편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정인선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