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프리지아, 결국 '짝퉁' 산 이유 다 털어놨다

2022-01-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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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해명 나선 프리지아 소속사 대표
“프리지아, 예쁘면 샀다더라. 악의적 의도 없어”

뷰티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 소속사 측이 명품 짝퉁(가품)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뉴시스는 프리지아 소속사 효원CNC 김효원 대표와 인터뷰 내용을 20일 보도했다. 김 대표는 "나도 처음에는 지아가 가품을 착용한 지 몰랐다. 악의적으로 진짜처럼 보이려고 노력이라도 했으면 덜 안타까울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하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이하 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프리지아에게) '어디서 샀느냐'고 했더니 길 가다가 예쁘면 가판대, (검색하다가 예쁘면) 쇼핑몰에서 샀다고 하더라"고 프리지아가 짝퉁을 구입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프리지아가 소장한 짝퉁들에 대해 "명품 브랜드 디자인 카피 제품인 줄 모르고 그냥 예뻐서 쇼핑몰 등에서 산 게 대부분이다. 나중에 안 경우도 많다"며 "지아가 일부러 명품만 사고 잘사는 것처럼 보이려고 의도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같은 날 김 대표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송지아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크게 반성하고 있다"며 현재 프리지아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프리지아는 최근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방송과 SNS에서 착용한 명품 브랜드 제품들이 가품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지난 17일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프리지아가 올린 사과문
프리지아가 올린 사과문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지난 19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제까지 프리지아가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다"며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 사례가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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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