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에 결혼한 선예에게 박진영이 한 말,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영상)

2022-01-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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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선예 결혼, 사실 너무 걱정됐다”
'엄마는 아이돌' 선예, 스승 박진영과 듀엣 무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겸 가수 박진영(51)이 선예(34)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하 tvN '엄마는 아이돌'
이하 tvN '엄마는 아이돌'

지난 20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 선예는 스승 박진영과 함께 듀엣곡 '대낮에 한 이별'을 불렀다.

이날 박진영은 무대를 마치고 "선예가 이 노래를 고등학교 3학년 때 녹음했는데 지금이랑 감정이 너무 다르더라"라며 "자꾸 울컥했다. 밥 먹다가도 둘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선예가 어린 나이에 결혼한다고 했을 때 당연히 응원했지만 너무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선예가 '원더걸스'로 활동할 당시 국민그룹 리더를 하다가 타지에서 결혼 생활하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이어 "선예는 책임감이 진짜 강하다. 자기가 내린 선택을 옳은 선택으로 만들고 싶었을 것"이라며 "얘 성격에 얼마나 악착같이 살아냈을까 싶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박진영은 "선예가 '엄마는 아이돌' 나간다고 했을 때 수많은 엄마들 혹은 자기 삶이 여기까지구나 체념하셨던 많은 분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을 거 같으니 열심히하라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별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경완 역시 "아빠네… 진짜 친정 아빠네"라며 감탄했다.

네이버TV, tvN '엄마는 아이돌'

네티즌(네이버 TV)들 또한 "보고만 있어도 박진영이 어떤 마음인지 느껴진다", "박진영이 선예를 향한 마음이 너무 느껴져서 내가 눈물 났음", "제작자 전에 큰 오빠 느낌 난다. 멋진 사람 같으니", "박진영 말에 눈물이 나네 진짜 아빠 같음", "JYP 왜 이렇게 멋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텔미' '쏘핫' '노바디' 등의 다양한 히트곡을 탄생시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 후 선예는 2013년 결혼한 뒤 2015년 그룹을 탈퇴했다.

home 유혜리 기자 story@wikitree.co.kr